<앵커>
여러가지 논란 끝에 동국대 일산캠퍼스가 오늘(19일)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북부에는 동국대를 시작으로 10여개의 대학 캠퍼스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경기북부지역은 4년제 대학을 세울 수 없는 곳입니다.
수도권 규제 때문인데요.
그래서 동국대 일산캠퍼스의 개교는 지역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고양시 식사동에 동국대 일산캠퍼스가 신설돼서 오늘 개교했습니다.
일산캠퍼스에는 의과대학과 바이오시스템 대학, 그리고 한의과 대학 등이 오는 2020년까지 입주해서 의학과 생명과학 분야로 특화된 캠퍼스가 만들어 질 예정입니다.
현재는 올해 첫 신입생을 선발한 약학대학이 수업을 하고 있으며 바이오시스템 대학의 일부 강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희옥/동국대 총장: 지역 산업발전 및 경기북부지역 최첨단 바이오 의료산업 단지로의 변신 등 지역 사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는 수도권 규제 때문에 4학년 대학을 세울 수 없어서 불편이 컸습니다.
이번에 미군기지가 이전한 자리에 한해서 대학을 세울 수 있도록 예외규정이 마련돼서 대학 유치가 가능해 졌습니다.
[김문수/경기도 지사: 경기북부지역에 대학이 없기 때문에 이 바이오 메디 부분에서 동국대학교가 그 중심을 이 쪽으로, 경기북부지역으로 해 주신 점은 다시 한 번 깊이 감사 드리면서….]
경기도는 현재 의정부에 을지대, 남양주에 서강대, 양주시에 예원대 등 모두 11개 대학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5개 대학은 늦어도 2015년까지는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경기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