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가 미국의 유사한 실험장비를 베꼈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가 해명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오늘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개념설계에서 가속관 4종류 가운데 3종류가 미국 미시건주립대 가속기인 FRIB의 가속관과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에 대해 미국 FRIB의 가속기는 설계도가 모두 공개된 것이라며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일부 국내외 학자들의 경우 두 가속기의 완공 예정 시점이 비슷하니 공동 설계로 비용을 줄이자는 아이디어까지 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형 중이온가속기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선형과 원형가속기를 연결한 것으로 독창성이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다만 설계 보고서에 출처 인용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 등은 자문을 거쳐 다시 조사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상엽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