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정부 차원의 대규모 지원 문제에서는 식량지원에 대한 필요성뿐 아니라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정책적 고려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의 만성적 식량부족 상황을 전제로 식량사정이 예년보다 특별히 더 심각하게 어려워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이끄는 대북식량평가단이 오는 23일쯤 방북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은 매년 연간 100만t 이내의 식량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해오고 있다"면서 북한의 지난해 식량 작황에 대해 "공개 여부와 방식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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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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