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미국, 안보리 '북한 보고서' 공개…중국 압박

"킹 특사 방북 조만간 결정"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미국은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과 관련된 보고서를 공개해야 한다면서 중국을 압박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북한 관련 보고서와 관련, "제재위원회의 발견 사안과 권고 사안을 다른 국가들이 알도록 그 보고서를 빨리 공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이 군사적 용도를 위한 것이며, 북한과 이란이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을 정기적으로 교환해 왔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보리에 제출된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있다.

토너 부대변인은 아직 이 보고서 내용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현 시점에서 내용에 대해 코멘트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과 외국에 미사일 관련 기술을 공급하려는 북한의 시도에 대해 오랫동안 우려해 왔다"고 거듭 우려를 표시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또 북한 식량사정 평가 및 모니터링 문제 협의를 위해 다음주 방북할 것으로 알려진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방북 문제와 관련, 아직 아무런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곧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평가팀의 방북이 결정된다면 그 이유는 "우리의 식량지원을 어떤 식으로 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식량지원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어떤 정치적 결정과도 완전히 분리돼 있다"면서 "우리의 식량지원 프로그램은 믿을만하고 비정치적인 수요에 대한 평가 및 지원식량을 어떤 식으로 전달할지에 대한 자율권에 기반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명확히 해 왔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