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건국의 아버지이며 초대 총리를 지낸 리콴유 선임장관이 내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리콴유의 뒤를 이어 2대 총리를 역임한 고촉동도 리콴유와 함께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내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콴유는 성명에서 "이제는 젊은 세대가 보다 어렵고 복잡한 상황 속에서 싱가포르를 이끌고 나갈 때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리콴유의 아들이자, 현 총리인 리셴룽은 다음주 초에 새로운 내각을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주 치러진 총선에서 싱가포르 야권은 50년 이상 집권해 온 인민행동당의 1당 독재를 흔들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리콴유는 싱가포르가 독립한 뒤 총리에 올라 1990년에 물러날 때까지 31년 동안 총리로 재임했으며, 이후에도 내각의 선임장관으로서 사실상 총리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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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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