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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빛둥둥섬 패션쇼 모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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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서울 '세빛 둥둥섬'에서 열릴 예정인 패션쇼에서 모피는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서울시는 모피 제품을 반대하는 사회적 정서가 커 모피를 패션쇼에 포함 시킬 경우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이탈리아 브랜드인 펜디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펜디사는 패션쇼 개최 여부를 검토한 뒤 다음 주 안에 최종 의사를 표명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펜디사가 세빛 둥둥섬에서 패션쇼를 열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다음달 2일로 개최일을 정하고 세부 일정을 협의해왔습니다.

그러나 이후 패션쇼에서 고급 모피 제품 20점이 소개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서명을 벌이는 등 거센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세빛 둥둥섬은 서울시가 반포대교 남단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섬으로 이달 21일부터 시민에게 단계적으로 개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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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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