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수뇌부가 운전자에게 혼란을 준다는 지적을 받는 3색 신호등을 계속 추진할지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습니다.
조 청장은 오늘 오전 경무관 이상 경찰청 참모와 교통관리관실 간부들을 모아놓고 1시간 반 동안 의견을 들었습니다.
특히, 어제 공청회 직후 시민 방청객 9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찬성 48명, 반대 47명, 무응답 1명으로 나타난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내일 한 차례 더 참모 회의를 한 뒤 모레 오전에 최종 결단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여론조사는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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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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