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전북지역은 민관할 것 없이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호남을 지역 기반으로 둔 민주당도 가세했습니다.
보도에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도청과 도의회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LH공사 분산배치 약속을 어겼다고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공공기관 이전 효과의 90% 이상인 LH공사가 빠진 만큼 껍데기뿐인 혁신도시는 반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임병찬/전북도민 비상대책위원장: 혁신도시 반납을 비롯한 이후 발생할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게 있으며….]
국회 농성중인 김완주 전북지사는 국민연금공단 이전이 지역 달래기 미봉책일 뿐이라며 정부 불복종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완주/전북도지사: 200만 전북 도민들과 함께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다시 싸움에 나설 것입니다.]
정부안이 보고될 예정이던 국회 국토해양위는 무산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위원장석을 점거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아예 불참했습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진주 이전 배경을 설명하려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와 고성만 쏟아졌습니다.
[최규성/민주당 의원: 가세요. 가시라고요. 협의도 안하고 계속 오다가 이제 장관 그만 두니까 내가 내 임기 중에 끝내고 나가겠다?]
전북지역 의원과 단체장들은 오는 16일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또 LH공사를 분산이전하는 법 개정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제 일, 이병로(JTV), 영상편집: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