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비전위원장인 나성린 의원은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보수대연합 논의와 관련해 "당 바깥의 보수세력은 물론 자유선진당과 연합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 비상대책위원인 나 의원은 "야권이 후보 단일화를 하듯 우리도 보수대연합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수인사 영입에 대해서도 "현 정권 창출에 역할을 하고도 정부에서 멀어진 보수 NGO와 보수층 지식인들을 적극 영입해야 한다"며 "대선주자들이 나오지 않고 대리인만 나온다면 이번 당 대표 선거에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비전위원회에서 9개 정책별로 비전을 만든 만큼 비대위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정부 역할을 더 강화한 가운데 한나라당의 가치는 지키면서도 중보보수쪽으로 좌클릭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나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양극화가 심화하고 서민이 어려운 만큼 '따뜻한 시장경제', '조화·통합의 공동체주의' 등을 소중히 하는 방향으로 비전을 재정립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세철회 논란과 관련해선 "소득세 감세는 철회하고 법인세 감세는 하자는 박근혜 전 대표의 대안이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면서 "대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