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덴마크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덴마크간 '녹색성장 동맹'을 체결했습니다. 안보분야 외에 외국과 동맹을 맺은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펜하겐에서 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과 덴마크가 두 나라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 동맹을 체결했습니다.
덴마크의 앞선 녹색기술과 한국의 성장 동력을 결합해 세계 녹색성장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겁니다.
[양국 녹색 산업 성장에 기여할 뿐 아니라 녹색성장이 미래의 글로벌 성장 패러다임으로 자리 매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나라가 안보 외의 분야에서 외국과 동맹을 체결한 것은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외교관계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승격됐습니다.
앞서 열린 국빈만찬에서도 이 대통령은 두 나라 녹색 협력이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는 코펜하겐에서 첫 해외 지사를 열었습니다.
[한국과 덴마크가 힘을 합치면 세계 스마트 무버로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또 2050년까지 화석연료 완전 탈피를 목표로 삼고 있는 덴마크의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친환경 주택단지도 둘러봤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2일) 밤 덴마크의 대표적 기업인들을 접견하고 마지막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로 출발합니다.
(영상취재: 서경호, 이승환, 영상편집: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