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 프로그램 매매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매물이 쏟아진 탓에 코스피가 2,120선 밑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코스피는 반등한 지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43.98포인트, 2.03% 하락한 2,122.6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원자재 가격 급락에 따른 미국 뉴욕증시의 약세 여파로 하락세로 출발한 후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매물 압박에 장 후반 낙폭이 커졌습니다.
전체 프로그램은 1조6천813억원 순매도를 보여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사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 운송장비와 화학,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1조7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적극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 역대 최대인 1조49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과 운송장비, 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낙폭이 컸고,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정유주도 줄줄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0.72포인트, 0.14% 내린 504.4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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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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