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지검 형사5부는 투자자들에게 받은 공연 자금을 횡령하고 세종문화회관 등을 상대로 거액의 선급금을 가로챈 공연기획자 최모씨를 구속기소하고 최씨와 짜고 투자자들의 돈을 빼돌린 혐의로 펀드매니저 권모씨를 불구속 기소 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2007년 부터 사모펀드를 이용해 투자금을 유치한 뒤 펀드매니저 권모씨와 짜고 공연기획을 위해 마련한 돈 132억원을 빼돌려 유용하고 세종문화회관 등에 줘야할 17억원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9년 5월 횡령 혐의 등으로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최씨가 도피해 수배를 해오다 최근 체포해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도피 중이던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 뮤지컬 제작발표회에도 공개적으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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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종 법조전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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