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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백억원대 '사상 최대 주가조작' 코스닥 대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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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국내 최초의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뮤직을 만들어 벤처신화를 일궜던 박성훈 글로웍스 대표가 총액 7백억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규모의 주가조작 사건으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주가를 조작해 6백91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기고 회삿돈 7백9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박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박씨는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짜고 지난 2009년 몽골 보하트 금광개발사업과 관련한 호재성 허위정보를 유포해 인위적으로 글로웍스 주가를 띄우는 수법으로 수익을 챙겼습니다.

박씨는 시세조종을 통해 글로웍스 주가를 5백45원에서 다섯달만에 2천3백30원으로 3백27%나 끌어올렸으며, 이후 사업실적이 부진해 주가가 떨어지자 유대계 헤지펀드를 끌어들여 추가로 주가를 조작해 5백55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얻었습니다.

박씨는 2005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글로웍스와 자회사의 자금·유가증권 793억원어치를 빼돌려 채무상환과 주식취득, 시세조종 종자돈 등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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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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