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오는 13일 퇴임을 앞두고 지난 1년간 민주당의 정체성과 원칙을 지켰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퇴임을 앞둔 기자간담회에서 집시법 개정을 막아 촛불집회에 나온 시민들을 전과자로 만들지 않았고, 북한인권법을 저지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새해 예산안을 3년 연속 날치기당하고 한-EU 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과 농어민지원법을 숙제로 남겨둔 것은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선 민주당의 집권을 위해 벽돌 한 장이라도 놓고 수위라도 하겠다는 심정으로 일하겠다고 박 원내대표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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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용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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