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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리아 시위진압 비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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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시리아 정부의 반정부 시위 강경 진압을 비밀리에 지원하고 있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더 타임스는 서방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최근 몇 주 사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둔하는 이란의 '혁명수비군'이 크게 증가했고, 이란이 시위 진압 장비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시리아 정부가 체포된 시위대를 고문한 뒤 석방하거나 정부 지지자들을 무장시켜 시위대를 공격하는 등 시위 대응방식에 보이는 변화도 이란이 전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시아파 국가인 이란은 그동안 시리아를 통해 이스라엘과 대립하고 있는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지원해왔으며, 시아파 출신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동맹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시간으로 어제 시리아 홈스 지역에서 반정부 시위대를 정부군이 무차별 공격해 12살 소년이 숨지고 250여 명이 체포되는 등 시리아 정부의 강경 진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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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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