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택담보대출금리가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이미 열 집 가운데 한두 집은 대출이자를 연체했다고 하는데 부담이 더 커질 것 같습니다.
보도에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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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양도성예금증서, CD 금리는 3.46%로 2009년 1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습니다.
국민은행의 CD 연동 대출금리는 연 5.17~6.47%로 6개월 만에 0.76% 포인트 상승했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외환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도 반 년 전보다 최고 0.9% 포인트 올랐습니다.
6개월마다 금리가 변하는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와 신용대출 금리도 속속 인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결과 최근 6개월 동안 대출 이자를 연체하거나, 원금을 상환하지 못한 가구가 전체의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 상당수 가구에서 이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뜻인데, 추가로 금리가 인상되면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오는 7월부터 근저당권 설정비를 은행이 부담하게 되면, 대출금리 감면 혜택도 사라질 것으로 보여 고객들이 실제로 느끼는 이자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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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