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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한반도 핵 있으면 통일 지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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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유럽 3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독일 베를린에서 "한반도에 핵이 있다는 것은 통일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독일 북부지역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 "핵무기를 갖고 통일이 됐을 때 이웃 나라가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어려운 점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래도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통일은 어떤 희생을 무릅쓰더라도 결과적으로 민족을 부흥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가져온다"면서 "계산으로 따질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베를린 시장의 안내로 독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을 방문한 뒤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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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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