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은 사살되기 전 마지막으로 녹음한 음성메시지에서 팔레스타인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미국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이슬람 뉴스 사이트가 보도했습니다.
빈 라덴은 오바마 대통령 앞으로 보낸 이 음성메시지에서 "팔레스타인 형제들이 안전하게 살 때까지 미국은 안전하기를 바랄 수 없다"면서 "미국인들만 평화롭게 산다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신의 뜻에 따라 미국이 이스라엘을 계속 지지하는 한 자신들의 공격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알-카에다는 지난 6일 빈 라덴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면서 그의 죽음에 환호하는 이들로 하여금 피와 눈물이 섞이게 할 것이라고 보복 공격을 공언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