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구치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경찰관 6명과 재소자 10명 등 모두 16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폭동은 지난해 10월 바그다드 교회 인질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수감된 남성이 신문을 받던 과정에서 총을 빼앗아 경찰관을 살해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남성은 다른 재소자들과 함께 대테러 책임자의 집무실로 가서 책임자를 살해한 뒤 수류탄과 총기 등 무기를 챙겨 탈옥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경찰 병력이 출동해 교전 끝에 폭동을 진압하면서 탈옥에 성공한 재소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폭동은 지난 1일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이후 알-카에다의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이라크 당국이 경계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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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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