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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값 다시 오름세…국제유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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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유사들의 인하방침에 가격이 내려간 보합세를 보이던 주유소 휘발유값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국제유가는 2년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홍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7일 정유사들의 기름인하 방침에 60원 정도 하락한 채 보합세를 유지해 오던 주유소 기름값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기준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는 한달만에 다시 1950원을 넘어서며 1950.59원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지역 휘발유값은 2024.52원으로 정유사 인하조치 전 최고치였던 지난달 5일, 2023.43원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경유 역시 전국 평균가가 1796.62원으로, 한달 전 최고가격인 1801.84원에 육박했습니다.

주유소 유가가 정유사 인하폭인 리터당 100원 인하에 미치지 못한데 대해 일부에선 주유소가 인하된 공급가를 판매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주유소 업계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해 인하분이 상쇄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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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뉴욕유가는 어제보다 8.6% 떨어진 배럴당 99.8 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지난 3월 16일 이후 처음 백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하락폭은 2009년 4월 이후 2년여만에 최대입니다.

나흘 째 이어진 국제유가 급락이 국내 유가에 언제 어느 폭만큼 반영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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