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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대치동 학원-아이들은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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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10:00 대치동은 교통 전쟁

퇴근 시간의 몸살을 앓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밤 10시. 대치동의 학원가에는 다시 교통 전쟁이 시작됩니다. 학원에 끝나는 시간이 밤 10시이기 때문입니다.

학원에서 쏟아져 나오는 학생들과 이들을 태우러 오는 학부모의 차량과 학원의 차량까지 합쳐져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동안 많은 말을 참았다는 듯이 학생들이 던지는 말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학원보다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차량이  빠져나간  길거리에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편의점에서  간단한 컵라면을 먹는 학생들의 모습과 아직 만나지 못한 엄마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와 손을 잡고 다정히 학원간판 네온사인들 사이를 걷는 여학생들의 어깨가 무겁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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