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관광에 나섰다가 실종된 박권섭 전 경기소방본부장의 시신이 실종 136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오늘 새벽 6시 40분쯤 신안군 흑산면 홍도 양산봉 아래 해안가 인근 계곡에서 등산객이 박 씨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8일 홍도를 찾은 박 씨는 아침 등산을 나간 뒤 다음날 휴대전화로 가족과 119에 계곡에서 미끄러져 허리를 다쳤다고 말한 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이후 119구조대와 경찰 등이 2주 가까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박씨를 찾지 못하고 철수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와 당시 상황으로 미뤄 박 씨가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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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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