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FC 바르셀로나와 격돌하게 됐습니다. 준결승 1차전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은 2차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던 맨유는 1차전 선발 11명 가운데 9명을 바꿔 2차전에 나섰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루니, 퍼디넌드 등과 함께 후보 명단에도 빠졌습니다.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 우승 여부를 결정할 첼시와의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결승 진출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전반 25분 깁슨이 깊숙하게 찔러준 공을 발렌시아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31분에는 깁슨이 직접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샬케는 4분만에 후라도의 강력한 오른발 슛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후반에 안데르손이 두 골을 추가한 맨유는 4대 1 대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우리 시각으로 오는 29일,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합니다.
맨유로서는 2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은 셈입니다.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도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결승전에 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