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한·EU FTA 비준안과 피해 대책 법안들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아, 오늘 본회의장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당론을 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여야, 그리고 정부와 합의한 내용을 깼다면서, 한나라당은 단독으로라도 한·EU FTA 비준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EU FTA 비준안은 민주당이 본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한나라당 단독으로 오늘 밤늦게 처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FTA 피해 대책 법안은,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들이 동의하지 않아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하기가 어렵게 됐습니다.
한편,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소속 의원 7명은 한나라당의 한 EU FTA 비준안 단독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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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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