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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도난주의보'…내릴때 선반 물건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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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하철 타면 우선 짐을 선반 위에 올려 놓고 자리에 앉아 계신분들 많죠. 앞으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선반 위 물건만 훔쳐온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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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4일) 오후 서울 지하철 3호선 안입니다.

전동차 선반 곳곳에 가방이나 짐이 올려져 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김진겸/서울 홍제동: 그냥 편해가지고 이 위에다 올려놔요.]

[한경/경기도 고양시: 옷이나 책 같은 건 위에 놔도 딱히 가져가는 사람 없으니까. 혹시 잃어버려도 종점에서 찾아가면 되니까요.]

27살 이 모씨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짐을 올려놓은 뒤 자거나 책을 읽는 등 다른 일을 하는 점을 노렸습니다

지난달 18일 두 차례에 걸쳐 전동차 선반 위에 올려놓은 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거나 데리고 있던 아이를 살피느라 가방을 훔쳐가는 것도 몰랐습니다.

[권세중 경사/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경사: 출입문 닫힐 때, 막 닫힐 무렵에 가지고 내립니다. 거의 90% 이상이. 그래야 피해자가 따라 내리질 못하거든요. 그걸 많이 노립니다.]

경찰은 부피가 작은 가방은 무릎 위나 다리 아래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서진호, 영상편집: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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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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