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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서 재난대응 훈련중 화재 '실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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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4일) 전국적으로 재난 대응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침착하게 대처하고 대피하는게 이 훈련 목표일텐데 오히려 큰 불이 날 뻔했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웃지 못할 대피훈련 모습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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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시청 건물.

재난 대응 훈련을 위해 청사 안에 있던 직원과 시민들이 모두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그런데 훈련이 끝나갈 무렵인 11시 8분쯤 갑자기 화재 경보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청사 2층 구내 매점 식당 조리실에서 화재가 난 것입니다.

[식당 관계자: (기름에) 튀기려고 불을 켜놓은 상태에서 미리 도수를 올리려고…(빈 그릇에요?) 예.]

불이 나자 스프링클러가 곧바로 작동해 큰 불로 번지지 않은 게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훈련은 지진과 해일, 화재 발생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목적으로 실시됐습니다.

정부의 훈련지침에는 대피할 때 반드시 가스밸브를 잠그도록 돼 있는데 이를 소홀히 한 게 화재의 원인이었습니다.

[식당 관계자: (시청) 직원들이 빨리 대피하라고 해서 쫓겨나다시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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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관계자: 저희 사무실은 다 확인하고 나왔는데요. 민간 카페테리아여서 (강제적으로 일일이 점검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재난 대비 훈련이 훈련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영상편집: 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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