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대로 된 국가라면 국민들의 아픔을 끝까지 잊지 않고 보다듬어 줘야 하는데요, 프랑스 정부가 좋은 사례를 보여줬습니다.
세상은 지금,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대서양 깊은 바다 밑 모래 속에서, 로봇 잠수정이 원통 모양의 오렌지 색 박스를 건져 올립니다.
이 박스는 지난 2009년 대서양 상공에서 추락해 228명이 숨졌던 에어 프랑스 A330 여객기의 운항 기록이 담긴 블랙박스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43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년 동안 사고 해역 일대 바닷속을 샅샅이 뒤진 끝에 마침내 해저 3천 9백미터 아래 파묻혀 있던 블랙박스를 찾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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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좋은 고양이 한 마리가 물을 가득 채운 수조 안을 힘겹게 걷고 있습니다.
체중 12킬로그램에 허리 둘레가 78센티미터나 되는 이 비만 고양이를 위해 주인이 직접 운동을 시키는 중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강요된 다이어트가 불만스럽다는 듯 떨떠름한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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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의 한 지하철역에 싱싱하게 살아 있는 '털게'를 파는 자판기가 등장했습니다.
포장도 깔끔한데다 시장 갈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자판기 한대 당 하루 평균 2백 마리 넘게 팔리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죽은 게가 나올 경우엔 즉시, 살아있는 게 3마리로 바꿔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