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대표 등 민주노동당 의원 6명은 오늘 오후 한-EU FTA 비준을 반대하며 국회 본청 중앙홀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정희 대표는 "한-EU FTA가 비준되면 5개월전 국회가 처리한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은 완전히 무너진다"며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민노당은 본회의가 예정된 내일 오후까지 철야농성을 벌이기로 했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FTA 비준안 처리에 나설 경우 강력히 저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도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FTA 통과에 합의해 정책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4.27 재보선 연합공천 협상에 참여했던 시민주권 등 시민4단체도 공동 성명을 내고, "한-EU FTA의 독소조항을 전면 검증하지 않은 채 민주당이 FTA 처리에 합의한 것은 야권연대 정책연합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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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디지털콘텐츠기획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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