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사상 처음으로 3천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이를 극복해가며 외환보유액 2천억 달러를 넘은 지 6년만입니다.
권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07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3월말 2,986억 2천만달러보다 85억 8천만 달러 늘어나면서 5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한은 측은 달러화의 약세로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 표시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데다, 외환 운용수익도 발생해 외화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화 구성 비중으로 보면 유가증권이 88.5%, 2,719억 1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나, 3월에 비해선 2.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반면 예치금이 301억 9천만 달러로 3월보다 82억 6천만 달러 늘면서 비중도 9.8%로 증가했습니다.
금 보유액은 전체 외화 자산의 0.03% 수준, 8천만 달러로 3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가장 많은 외화를 보유한 나라는 중국이고, 일본, 러시아, 대만, 브라질, 인도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권애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