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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쟁 끝나지 않았다"…보복테러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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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이제 보복테러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주요시설은 물론이고 지하철 역에까지 경계가 크게 강화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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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오늘(3일) 아침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빈 라덴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미 국무장관 : 무고한 시민을 노리는 살인자들을 철저히 색출할 것입니다. 전쟁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입니다.]

어젯밤 빈 라덴의 사살 소식에 크게 들떴던 미 전역에는 앞으로 알 카에다의 보복 테러가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나 주 정부의 공공시설은 물론, 지하철이나 항만 같은 시민들이 붐비는 주요 시설에는 보안 요원들이 대폭 증원됐습니다.

대 도시의 지하철역에는 평소 보다 더 많은 정복 경관들이 배치됐고, 총으로 무장한 보안요원들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경찰국도 보복 테러에 대비해, LA 국제공항과 롱비치 항을 비롯해, 주요 시설에 대해 검문검색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 센테노/LA공항 경찰서장 : 연방·주 정부는 물론 지역경찰과 협력을 강화해 정보 수집활동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최근 새로운 테러 경보체계를 도입한 미 정부는, 앞으로 믿을 만하고 구체적인 테러 위협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테러 임박 경보'를 발령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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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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