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세계 최강의 잠수함을 자처하는 미 핵잠수함 미시간호가 지금 부산에 와 있는데 그 내부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송성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군 작전사령부 부산 기지에 정박중인 미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호입니다.
길이 170.6m 배수량 1만8000톤으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잠수함에 속합니다.
4층 구조로 이뤄진 잠수함 내부는 미로처럼 복잡합니다.
맨 위 층에는 잠수함 운항의 모든 것을 관장하는 중앙통제실이 있습니다.
그 아래층에는 미시간호의 최대 전력인 토마호크 미사일 통제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직 2열로 배치된 미사일 발사대는 모두 24개, 이 가운데 22개 발사대에 154기의 토마호크 미사일이 장착돼 있습니다.
[라이언 크리스만 대위/미시간호 승조원 : 각 튜브에는 토마호크 미사일 7기씩 들어 있습니다.]
3층에는 승조원들의 숙소와 식당, 맨 아래 4층에는 어뢰 통제실과 발사대를 갖추고 있습니다.
[맥러플린 대령/미시간호 함장 :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고 특수부대를 침입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 재래식 잠수함 임무도 맡아 합니다.]
미 해군의 핵잠수함 내부를 국내 언론에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미시간호는 지난달 30일 이곳 작전사령부에 들어와 오는 5일 작전수행지로 떠납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영상편집 : 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