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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빈라덴 사망 확인…'시신 모습'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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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조직 알 카에다 지도자이자 9·11 테러의 배후 인물로 미군에 사살된 오사마 빈 라덴의 얼굴이라 주장하는 모습을 파키스탄 방송들이 내보냈습니다.

파키스탄 최대 방송인 GEO는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 모습이 공개됐으며 빈 라덴의 시신인지는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 등장한 얼굴은 덥수룩한 검은 턱수염으로 덮여 있었으며 생전 영상에서 볼 수 있었던 군데군데 난 흰색이나 회색빛의 수염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 이마와 왼쪽 관자놀이 주변에는 핏자국이 묻어 있었고 오른쪽 눈은 감겨 있었지만 왼쪽 눈의 흰자위는 보였고 머리는 엉망이 된 상태였습니다.

파키스탄 정보부 고위 당국자는 빈 라덴이 파키스탄 북서부 아보타바드에서 미국 측과 공조 작전으로 사살된 사실을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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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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