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CNN 방송은 9.11 테러의 주범 오사마 빈 라덴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군 당국이 시신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부 윤창현 기자 연결합니다. 전해주시죠.
<기자>
미 CNN 방송은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고 미군 당국의 소식통을 인용해서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일주일 전 미군 폭격으로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망장소가 어디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은 이미 육안으로 빈 라덴의 시신을 확인했으며, 시신에서 DNA를 추출해서 본인이 맞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미국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알 카에다 리더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이 확인됐고, 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은 현재 미군 당국의 통제 아래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 2001년 9.11 테러 사건의 주범이자, 98년 케냐 미 나이로비 대사관 폭탄테러 등 여러 건의 테러에 연루돼서 미군 당국의 추적을 받아 왔습니다.
9.11테러 이후 오사마 빈 라덴은 아프간 토라보라 산악 지대에 숨어 있던 것으로 추정돼 왔는데, 사망한 지역 역시 이 산악지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잠시 뒤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통해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과 관련한 내용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