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괴산군이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남은 소금물을 자연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을 만들었습니다. 환경오염도 줄이고 자원도 재활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CJB)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시설하우스 안에 만든 염전에서 소금을 건져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괴산군의 명물인 절임배추를 만들때 사용하고 남은 소금물에서 생산하는 소금입니다.
이렇게 농가에서 모은 소금물은 대략 500여톤, 이 소금물을 증발시켜 70톤의 소금을 얻게 됩니다.
괴산군이 이렇게 염전을 만든 이유는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남은 소금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괴산지역에서는 해마다 절임배추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지만 남은 소금물을 무단 방류하는 사례가 잦아 토양과 수질오염 우려가 높았습니다.
[윤홍규/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과장 : 배추를 절이면서 나온 폐 소금물이 자연을 많이 오염시킨다는 그런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를 해서 마침내 이제 소금으로 재활용하는….]
이렇게 생산한 소금은 식용이 어려워 괴산군내 테니스장과 게이트볼장 25곳에 경기장 관리용으로 나눠줬습니다.
30kg 소금 1포대가 1만원 정도여서 이곳에서 생산한 소금은 모두 2300만원 가량 됩니다.
[임각수/괴산군수 : 생태 환경보전을 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또 우리 괴산군의 친환경 농업과 청정 개선의 이미지를 재고시키는 일석오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괴산군은 절임배추 소금물을 이용한 내륙염전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별도의 염전체험테마파크도 구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