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특사로 유럽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첫 방문국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공식 특사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로테르담으로 이동해 한국전 참전비를 찾아 헌화하고, 이어 로테르담 항만공사를 찾아 네덜란드 물류 산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발커넨드 전 총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박 전 대표는 이후 훼어하헨 경제농업혁신부 장관을 만나 '혁신 농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베아트릭스 여왕을 예방해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는 양국 간 우의 증진 방안에 대해 환담할 계획입니다.
또, 세계적 에너지기업 로열더치셸의 맬콤 브린디드 부회장 접견한 뒤 동포간담회와 만찬 행사를 끝으로 특사 활동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출국 직전, 당이 국민 지지를 다시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 '박근혜 역할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당분간 관련 발언을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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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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