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서 현지 시간으로 24일 수만 명의 시민이 거리에 나와 대대적인 개혁과 불법연행 중지를 촉구하는 평화 시위를 벌였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모로코 최대의 도시 카사블랑카에서 만여 명이 거리를 행진하며 시위를 했고 경찰은 적극 대응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모로코의 모하메드 국왕은 지난 3월 국왕의 권한 축소, 사법부 독립 등을 담은 개혁안을 내놓으며 민주화 열기를 막으려 했지만 왕실 소유 지주회사로 이권사업을 독점한데 대한 시위대의 불만이 여전하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라바트에서도 수천 명의 시위대가 청년실업 해결을 촉구하며 빈곤지역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모로코는 입헌군주국으로 선거를 통해 의회가 구성되지만 국왕에게 의회 해산권과 비상사태 선포권, 중요인사 임명에 대한 영향력 등 많은 권한이 부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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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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