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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본인 몰려온다"…아파트 문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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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들어 부산 해운대에서 아파트를 구하려는 일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 주거용의 작은 평형대를 찾고 있는데 일본 대지진 이후 나타난 현상입니다.

(KNN) 박철훈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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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마린시티내의 공인중개업소.

지난 주말에만 일본인 2명이 방문해 아파트 구입 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들어 일주일 평균 2~3차례씩 일본인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한 달 평균 1~2건에 불과하던 일본인들의 아파트 구입 문의와 비교하면 뚜렷한 변화입니다.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해운대 마린시티와 센텀시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신화/공인중개사 : 지난주만 해도 두 팀이나 오셨고요, 그리고 또 문의가 조금 쏟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이쪽에 좀 작은 평수대로….]

지난달 11일 일본 대지진과 방사능 확산 이후 벌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일본인들의 공포감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안전한 부산으로 눈을 돌리게끔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일본인들이 관심을 두는 아파트도 상대적으로 적은 평형대의 주거용입니다.

투자 목적의 이전 추세와는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일부 일본인들은 해안가에 위치한 마린시티와 센텀시티보다는 상대적으로 내륙지역인 경남 양산의 아파트 물건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의 관심이 실제 매입으로 연결될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일본 지진의 여파가 일본과 가까운 부산경남 부동산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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