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27 재보궐 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나라당은 분당에서, 민주당은 강원도에서 부동층을 잡기 위한 막판 총력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분당 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며 강재섭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특히 분당에 대구·경북 출신 주민들이 많이 사는 점을 감안해 이 지역 출신 의원들을 총동원해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강원도로 총출동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의원총회를 강릉에서 여는 등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는 최문순 후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오늘도 나홀로 유세를 벌이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는 야 4당의 지원 유세 속에 '지지세 굳히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과열 혼탁 양상도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엄기영 후보 측의 불법 전화홍보 활동과 관련해 오늘 오전 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한나라당은 최문순 후보 측이 1% 초박빙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것을 놓고 허위사실 유포라며 맞고발 했습니다.
김해을 이봉수 후보 측도 이재오 특임장관 등 4명이 공무원의 중립 의무를 어기고 선거에 개입했다면서 검찰에 고발하는 등 검찰 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