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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분당을 막판 총력전

강재섭 "나라의 운명이 걸린 선거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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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4.27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총동원령을 내렸다.

강재섭 후보측 선거운동원은 당초 50여명이었으나 선거일을 이틀 앞둔 25일 현재 600여명으로 늘었다.

중앙당이 40여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 의원, 중앙당 사무처 직원, 의원 보좌진 등 등록 가능한 인력을 모두 분당을 선거운동원으로 배치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6시45분에 시작된 출근인사도 당초 몇 개 전략지역에서만 이루어지던 것이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수십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강재섭 후보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정자역에서 고흥길 이사철 신영수 나성린 이은재 의원 등과 함께 출근길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동행취재 중인 연합뉴스 기자에게 "나 뿐 아니라 나라의 운명이 걸린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분이 지원해주니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고흥길 분당을 선거대책위원장도 "오늘 출근길 인사에는 국회의원 20여명을 포함해 200~300명의 선거운동원이 참여했다"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아파트단지 입구에서도 출근 인사를 할 예정"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강 후보는 오전 10시30분 분당 탄천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LH공사를 방문했고, 오후부터는 유세 차량을 타고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여당 후보를 찍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안상수 당 대표는 오전 경기도 선거사무소에서 분당을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에는 경기도 의원 및 당협위원장 50여명과 대구.경북 의원 20여명이 참석해 남은 이틀간의 분당을 선거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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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이어 경기철도주식회사를 방문해 강 후보의 핵심공약인 신분당선 미금역 설치 문제를 논의하고, 이후에는 오리역, 미금역, 정자역, 분당 이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며 거리유세에 나선다.

(성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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