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아이폰, 위치정보 몰래 저장" 항의 빗발쳐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자 모르게 위치정보가 저장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생활 침해라며 시민단체 등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미국 CNN 인터넷판은 아이폰 사용자들의 이동기록이 고스란히 지도에 드러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연구원 2명이 아이폰의 파일 안에 사용자의 위치정보가 저장되고 이 정보가 지도에 표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위치정보 저장 기능은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 4.0이 출시된 지난해 6월부터 추가됐다고 연구원들은 주장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민감한 내용이 암호화되지 않은 채 저장돼 해커 등이 악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더군다나 GPS 기능을 끄더라도 위치정보는 계속 수집됩니다.

[숀 모리세이/프로그램 개발자 : 중요한 점은 이 기능의 전원을 사용자가 끌 수 있다는 점인데 그렇게 해야 위치정보 저장도 중단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아이폰에는 사용자가 지난 10개월 동안 이동한 장소의 위도와 경도가 낱낱이 저장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니엘 헤밀턴/사생활보호 운동가 : 당신이 아이폰을 사면 애플에서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두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면, 아무도 아이폰을 사지 않을 것입니다.]

아직 애플사로 위치정보가 전송됐다는 증거는 없지만 애플이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게 아니냐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윤나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