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던 60대 여성이 넘어져 중태에 빠졌습니다. 피해자 가족과 서울메트로 사이에 책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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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어제(20일) 오후 서울 충무로역.
한 60대 여성이 에스컬레이터에 조심스럽게 올라탑니다.
고정된 손잡이 쪽을 짚는 듯하더니, 금세 균형을 잃고 뒤로 넘어집니다.
머리를 부여잡은 여성은 이 상태로 10여미터를 올라갔습니다.
65살 이 모 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두 시간 가량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씨의 가족들은 역무원들이 에스컬레이터를 빨리 멈추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고 주장합니다.
[심 모 씨/ 피해자 남편 : 관리자만 있었다고 해도 나가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정지되잖아요. 그러면 다친 사람이 (에스컬레이터) 끝까지 안 끌려 가잖아요.]
서울메트로 측은 김 씨가 손잡이를 제대로 잡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며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험처리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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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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