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감도와 측정 범위를 갖춘 고성능 바이오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오늘 박영준 전기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나노 물질과 기존 반도체를 결합한 나노 바이오센서 칩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센서는 생물의 다양한 반응 작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기적 변화를 감지해 특정 유기화합물의 존재나 상태, 농도 등을 측정하는 장비를 말합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센서는 100펨토몰라 수준의 특이 DNA 분자까지 판별이 가능 합니다.
측정 가능한 농도 범위도 측정 범위내 최고값이 최저값의 10의 7제곱까지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박영준 교수는 "반도체 칩에 장착된 나노센서를 통해 감염된 동물이나 인간에서 나타나는 극미량의 바이러스 DNA, 독성 물질 등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제역 등의 감염 여부를 빠르고 간단하게 진단하는 데도 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회지인 'ACS nano' 4월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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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인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