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의 낙후지역인 고려대학교 앞 막걸리촌이 아파트와 기숙사가 어우러진 곳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동대문구 제기동 136번지 일대의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아파트 단지와 기숙사, 서점 등이 있는 캠퍼스 타운으로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구역에는 용적률 249%를 적용받은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공급되는 아파트에는 도시형 생활 주택이나 부분 임대 아파트를 포함시켜 학생이나 1~2인 가구의 입주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개발 부지의 일부는 고려대학교측이 매입해 모두 6백 35명을 수용할 수 있는 6층 규모의 기숙사도 지을 예정입니다.
제기동 일대는 주민들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길 원하고, 학생들은 하숙집이 사라지고 학습 환경이 침해받는다는 이유로 반대해 지난 6년 동안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개발로 하숙집이 없어지고 주민들이 떠나는 기존의 문제점이 해소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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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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