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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살인범 "위암 말기…죽기전에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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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자신들이 일하던 회사의 사장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9살 양모씨 등 3명은 2000년 11월 강원도 평창의 한 업체에서 자신들이 근무하던 회사 사장 강 모 씨의 두 팔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미리 준비한 둔기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이후 사무실에 보관돼 있던 2억 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훔치고 강씨의 시신을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강씨의 형은 동생이 실종됐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해 가출로 사건 종결됐습니다.

2002년 재수사가 시작됐지만 단서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던 경찰은, 위암 말기인 피의자 양씨가 죽기 전 자백을 하겠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하면서 검거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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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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