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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채용담당자 86.7% "장애인 우대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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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체 상당수가 직원 선발 과정에서 장애인을 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86.7%가 '채용 시 장애인을 우대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우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3.3%에 그쳤다.

응답한 기업 중 실제로 장애인을 채용한 기업은 29%였으며 채용 이유로는 '능력이 되면 장애여부는 중요하지 않아서'(33.3%)가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 의무 고용 정책에 따라야 해서'(19.5%),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9.2%) 등의 응답이 있었다.

장애인이 주로 종사하는 업무는 '부서 특성을 살린 전문 업무'(36.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수작업 중심의 단순 생산 노동'이라는 응답도 28.7%를 차지했다.

기업의 장애인 채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정부의 장애인 채용 지원 강화'(39.3%)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직업훈련 강화'(18%), '장애인 편의시설 구축 강화'(16.3%), '직원들의 인식 변화'(15%) 등의 의견이 나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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