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일본 원전 고농도 오염수 7천500t 증가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일본 원자력 안전 보안원이 원전의 핵연료 피복관과 핵 연료심이 녹아서 훼손됐음을 인정한 가운데 원전 내부의 방사성 물질 고농도 오염수가 급증해 냉각 정상화 작업을 가로막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지난 16일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사용 후 연료 저장조에 있는 물을 조사한 결과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세슘 134와 세슘 137, 요오드 131이 검출됐다며 핵연료가 파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수소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연료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막연하게 연료봉이 손상됐다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상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도쿄신문은 오늘 후쿠시마 원전에 고여 있는 고농도 오염수가 어제 기준으로 6만 7천5백 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5일에 비해 7천5백여 톤이 늘어난 것으로 원자로와 사용 후 연료 냉각을 위해 투입되는 하루 5백여 톤의 물 가운데 많은 양이 고농도 오염수로 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도쿄신문은 늘어난 방사성 물질 고농도 오염수가 냉각 정상화 작업을 가로막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윤나라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