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옥수수 기름과 중국산 향미유를 혼합해 가짜 참기름을 제조한 뒤 유통시킨 혐의로 업자 43살 유 모 씨를 구속하고, 38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충남 논산 한 공장에서 원액 40퍼센트에 옥수수 기름과 참기름 찌꺼기에서 추출한 향미유 등을 섞는 방법으로 가짜 참기름 4만 2천여리터를 만든 뒤, 도매상 등에 2억 6천 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짜 참기름을 정상 제품의 3분의 2 가격으로 판매해 전국 식재료 도매상과 음식점에 대량으로 유통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식품 공전상의 참기름 규격기준과 가장 유사하게 배합하기 위해 수차례 자체 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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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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