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북 청도에선 소싸움 대회가 한창입니다.
거대한 싸움소들의 한판 승부, TBC 이종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첫 출전해 창원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합천.
활처럼 굽은 뿔을 2009년 청도 대회 챔피언 은돌이의 머리에 꽂습니다.
뿔치기가 주무기인 은돌이도 맞받아치지만 합천의 젊은 패기를 당하지 못하고 결국 달아납니다.
관람객들은 뿔걸이를 시작으로 뿔치기에 목감아 돌리기 등 화려한 싸움 기술을 선보인 싸움소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마크/미국 텍사스 : 신나고 흥미진진 합니다. 처음이지만 아주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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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부산시 기장읍 : 솔직히 처음이라서요. TV에서는 조금 봤는데 실제로 보니까 좀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전국 최상급 싸움소의 80%가 출전한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 6천만 원, 사흘째인 오늘(17일)은 4강 진출을 놓고 싸움소들의 핏빛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박종규/청도 공영공사 사장 : 전국에 싸움소가 산재해 있습니다만 싸움소들은 관리를 위해서 등록을 받고, 또 우주에 대한 등록을 받아서 체계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청도군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싸움소의 기량을 면밀히 살펴 오는 9월 개장하는 세계 최초 소싸움 경기에 나설 싸움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TBC) 이종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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