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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 유출' 삼성전자 중국 연구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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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는 삼성전자의 핵심기술과 영업기밀 자료를 빼돌린 혐의로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인 중국인 A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 씨는 수원의 삼성전자 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이달 초까지 가전제품의 핵심인 소음제거 기술과 백색 가전제품의 개발 전략 등 영업 기밀을 빼돌려 중국의 유명 가전업체로 이직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다른 연구원이 퇴근하거나 자리를 비운 틈을 타 A4 용지 3,4백장에 달하는 분량을 출력해 카메라로 일일이 촬영한 뒤 개인 노트북에 보관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A 씨가 기밀자료를 많이 출력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연구소 관계자의 제보로 내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8일 A 씨 아파트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A 씨는 보관하던 노트북을 자신의 아파트 창밖으로 던져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가 검찰에 긴급 체포돼, 지난 10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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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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