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김은준 강창원 교수팀은 17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즉 ADHD가 뇌의 신경 시냅스 단백질이 부족해서 발생한다는 것을 처음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ADHD는 세계 어린이의 5% 정도가 겪고 있으며 주의가 산만하고 충동적 행동을 보이는 뇌 발달 장애입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GIT1 유전자의 염기 1개가 달라 이 단백질이 적게 만들어진 어린이들의 ADHD 발병 빈도가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 이 유전자를 제거한 생쥐가 ADHD 증상을 보이지만, 치료약을 투여하면 다시 증상이 사라진다는 점도 입증했습니다.
김은준 교수는 GIT1이 부족하면 신경세포를 진정시키는 기작이 취약해져 과잉행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새 ADHD 치료법 개발의 가능성은 연 것으로 평가되는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 온라인판에 오늘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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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